안녕하세요 김치면입니다. 오늘은 얼터너티브 케이팝 그룹, <바밍타이거>를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음악 영역입니다.
1. BURIBURI
https://youtu.be/ncLm6AF5PYE?si=7luC0HwbVxtn_o89
위 영상은 마치 온스테이지에 올라온 이날치—범내려온다 영상을 처음 봤을 때 기분이 드는 영상인데요.. 아무래도 수능 금지곡의 느낌이 큽니다. 실제로 며칠간 일할때 계속 머릿속에서 "부리부리 쉑쉑"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먼저 제가 처음 바밍타이거를 알게 된 것은 사실 실리카겔 밴드의 보컬 김한주 영상이었습니다.
"엥? 실리카겔이랑 바밍타이거랑 뭔 연관성이..?"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래 영상 보고 알았습니다.
바로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올라온 Big Butt 1시간 반복 라이브입니다.
2. BIG BUTT
https://youtu.be/fkWv5ks9PFQ?si=7Mi57C7MFIvRj7vE
이 영상을 보는데 솔직히 처음엔 노래가 좋다는 생각을 안했습니다. 그냥 1시간 반복 라이브라는 컨셉 자체가 순수하게 재밌다는 생각 뿐..
그런데 보다보니 흥미를 끄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옛날에 쇼미에서 "어느새부터 힙합은 안멋져" 이걸로 알게된 머드더스튜던트가 보이는겁니다. 그래서 오 뭐지? 이 그룹에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에 결정적인 입덕 포인트는 소금 이었습니다..
3. Sogumm
https://youtu.be/E8hCW9sBdbM?si=H-a3jHVs4m258fT8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나 이런 느낌 좋아하나?" 싶은데 "아닌가? 새로운 자극이라 아직 뇌가 적응 못한건가?" 싶기도 한 상태였습니다. 빠지긴 했지만 완전히 빠지진 않은거죠.
근데 알고보니 소금 보컬의 진짜 매력은 인터뷰까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진짜 소금같은 존재입니다..
이제 그 이야기 꺼내기 전에 자연스럽게 바밍타이거란 그룹이 담고 있는 스토리, 내러티브 영역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턴 자세한 설명 따로 안할래요. 이 사람들이 궁금해서 참을 수 없다면 이 영상들을 직접 보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설명회지만 불친절한 설명회.. 죄송합니다.)
바밍타이거 — 대안 가족 혹은 인생 동호회. https://youtu.be/mYobTUCjIK8?si=RMY85RZ6NW6RqXcZ
- "가슴 속에 구멍이 있어야 한다."
- "그냥 가족이 필요했던 거예요, 우리가."
- "여기서 음악이 잘 안되면 같이 고깃집을 열어도 되잖아"
- "대중적인 음악이 아닌 대중을 위한 음악"
https://youtu.be/hxlYD2u0drc?si=WjZ7140afB7hJ06t
- 혼란을 겪는 오메가사피엔
- "지금 판단할 수 없다. 기대된다. 지켜보고 싶다."
- "의석이가 편안하게 의석이 그대로 살았으면 좋겠다."
- "너가 특별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말해 주고 싶어"
https://youtu.be/FzzI5Z3xGiY?si=YpXqIActNf_mRAsX
-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아" "엄마랑 전화하고, 친구들이랑 맥주 먹고.."
- "95%는 지금 너의 기분이야. 돈벌고 성공해서 달라지는 기분은 5%밖에 없어. 결국엔 사랑, Meaningful connection을 얼마나 가지고 있냐가 중요한 것 같아."
- "돈벌고 가족 이루고 이런건 사이드 게임이야. 메인 게임은 이미 시작됐어"
바밍타이거와 SPNS TV를 만나면서 저는 이젠 팟캐스트의 시대가 온다, 아니 이미 왔다. 확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인생을 살건 설거지 하는 시간, 빨래 개는 시간, 출퇴근하는 시간은 있을겁니다.
제 경우엔 그때마다 음악을 틀어놓곤 했지만 노래듣는 것도 질려서 버틸 수 없을 때가 있죠.
"뭔가 듣고 싶다. 그런데 노래는 듣고 싶지 않다."
그럴 때 예전엔 김창옥TV가 구원자였습니다. 근데 그런류의 공개적인 강연과 팟캐스트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습니다.
이제는 좋은 팟캐스트를 몇 개 알고 있다보니까 김창옥TV 잘 안보게 됩니다. 좋아하는 이야기를 알고 있으니까 반복해서 듣습니다. 들을 때마다 약간씩 다른 느낌이 듭니다. 팟캐스트 내용이 달라지진 않겠지만, 듣는 내가 달라지는 느낌입니다.
제 경우에는 위에 나열한 영상들 모두 좋아하고, 역사 테라피 시리즈, 진개팟 등을 좋아하는데요, 나중에 또 좋은 팟캐스트 발견하면 자주 글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젠 별 내용도 없는 대중 음악을 습관에 따라 틀어놓고 듣던 때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어쩌면 보기 좋고 알기 좋은 정보전달형, 압축요약형 영상들의 시대도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1시간 내지는 2시간 등등을 떠드는 열린 주제와 대화 형태의 시대가 왔습니다.
훨씬 풍성한 볼륨과 나름대로의 감동을 가진 미디어 컨텐츠를 만난듯한 기분이 듭니다..
https://youtu.be/uj0b7FQQBGw?si=rLgblxNG4FKi0qSe
그리고 전 내향인이긴 한데 특히 대화와 거리가 먼 내향인이고, 긴 템포의 대화는 저로서는 못 가본 미지의 세상입니다.
팟캐스트를 좋아하긴 하지만, 직접 눈앞에 살아있는 사람을 만나 대화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 대화 훈련이랍시고 팟캐스트에 나름대로의 희망을 걸어보는 속셈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저도 제 이름을 건 팟캐스트를 만들 수 있을까요? 김치면 팟캐스트 출연자 모집합니다..
주제는 인생..? 죽음..? 하하 재밌겠네요!